지난 글에서 나스닥, SOXX, 엔비디아가 장기 채널
상단 저항에 도달하면서 대규모 하락이 임박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장은 제 예상대로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희망회로’에
가득 차 있습니다. “잠깐의 조정일 뿐”, “금방 반등할
거야”라는 낙관론이 팽배하죠. 트럼프는 역시 타코다,
WWE였다. 금요일에 더 샀어야 했다. 등등
이 희망이 저는 더 불안합니다.
차트가 보내는 명확한 경고를 무시하고 감정에 매달
리면 안 됩니다. 지금의 하락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채널 상단 저항에 막혀 추세가 꺾이기 시작한
‘추세 전환’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차트들을 보며 왜 제가 보는 시나
리오를 공유해봅니다.
1. 엔비디아 (NVDA): 경고했던 ‘보라선’이 현실이 되다

위 차트가 목요일에 올린 엔비디아 일봉 차트로 채널
상단 저항선(보라선)이 다가온다, 보라선을 맞으면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한
자리입니다.

실제로 종가는 보라선을 뚫지 못하고 금요일 급락으
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지난번 경고했던 장기 채널
상단 저항선, 보라색 선’의 위력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물론 다시 상승해서 보라선을 뚫을 시도를 할 수도 있
고, 다시 뚫을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아래 차트이
미지는 4/7 저점부터 이어져온 단기상승채널입니다.
단기채널의 하단 지지선(노란선)에 닿이면 항상
반등하는 자리였죠. 금요일의 급락도 노란선에서
약간 상승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더 희망을
가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기회 만약 이 노란선에서 잠시 반등에 성공한
다면 단기적 숨 고르기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진짜 최악의 시나리오, 절대 다 팔아야 할 신호는
보라선 시도를 하고 뚫지 못하고, 하락하여 노란선까
지 이탈한다면 기술주 전체의 장기 하락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차트가 생성되겠죠.

2. 반도체 ETF (SOXX): 엔비디아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목요일에 올린 위 차트는 SOXX 반도체 지수 차트로
장기 채널 상단이 다와가니 불안하다는 내용이었습니
다. 아직 채널 상단에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도 반등할 수 있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SOXX 일봉 차트 역시 엔비디아와 비슷한 패턴입니다
4/7 저점부터 이어진 단기 채널의 바닥 지지선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노란선에서 반등이 나올 수는
있지만, 장기 채널 상단을 못뚫으면 최악의 시나리오
를 대비해야 합니다.
현재 위치: SOXX는 아직 장기 채널 상단에 닿지는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급락 충격으로 인해 이미
고점 대비 큰 폭의 하락(-6.27%)을 기록했습니다.
남은 지지선: 차트 하단에는 여전히 지지선(노란선)
이 존재하지만,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무너진다면
SOXX 역시 이 지지선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론: SOXX는 엔비디아가 이끄는 섹터 ETF입니다.
엔비디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면, 반도체 지수도 하
단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결국 함께 하락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나스닥 100 선물: 이미 하단 지지선마저 뚫렸다
나스닥 100 선물 일봉 차트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4/7 저점으로 이어진 단기 채널을
종가가 깨고 내려갔습니다.

나스닥 지지선이 무너졌다는 것은 반도체 지수, 엔비
디아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번 하락은 나스닥의 단기적인 상승 추세가 종료
되었음을 의미하는 가장 명확한 신호입니다.
정말 정말 최악은 아 또 속았네 더 살걸, 월요일부터
상승인데, 라는 반응이 현재도 너무나 많고,
주식방송들도 별일 아니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WWE가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저 역시 트럼프와
시진핑이 결국 경주에이펙에서 좋은 만남을 가지고
11월부터 관세리스크도 사라지며 시장이 상승할거라
예상합니다. 다만 그 시점에도 기술주가 주인공일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계속해서 나스닥과 기술주가 상승할 거라 낙관한다면
분명히 위험할 수 있고, 그 기준점이 명확한 자리가
있으니, 단기 채널의 하단선 (엔비디아 기준 약 180
달러)가 깨진 다면 수익실현을 생각해보시면 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