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받는 고슴도치입니다.
끝없이 오를 것 같았던 기술주 랠리가 이제 중요한
기로에 섰습니다. 나스닥 선물, 반도체 ETF(SOXX),
그리고 대장주 엔비디아(NVDA)까지, 시장을 주도하
던 핵심 지표들이 일제히 장기채널의 상단(저항선)
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분석한 차트들을 보면, 전체 기술주 섹터의
대규모 조정을 예고하는 강력한 기술적 신호입니다.
대규모 차익 실현과이 나올 수 있어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1. 나스닥 100 선물
나스닥 100 선물 월봉 차트를 보면, 수년간 이어온
장기 상승 채널의 상단 저항선(녹색 선)이 바로 코앞
입니다. 현재 가격은 이 저항선을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돌파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래 일봉 사진으로 보면 짧게는 하루 이틀정도,
길면 3~4 영업일 정도면 상단선에 터치할 것 자리입
니다.

장기 저항선은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는 지점입니다.
역사적으로 이 지점에서의 돌파 실패는 장기간의
횡보 또는 하락 추세 전환을 의미해왔습니다.
랠리가 쉼 없이 이어져 온 만큼, 이 저항을 뚫을 힘이
부족하다면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2. 반도체 ETF (SOXX)
기술주 랠리의 핵심인 반도체 섹터를 대표하는
SOXX의 월봉 차트는 더 명확한 경고를 보냅니다.

SOXX는 장기 상승 채널의 상단선(저항선)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수년간 이어온 상단선의 저항은 결코
쉽게 뚫리지 않을 것이고, 뚫려도 단번에 뚫리기보다
는 저항 이후에 다시 돌파할 거라 봅니다. 노란선에서
기관들도 차익실현을 한다면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SOXX의 급등세는 매우 가팔랐습니다. 이렇게
단기에 힘을 소진한 종목은 채널 상단이라는 기술적
허들을 넘기 어렵습니다. 곧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
서 단기적인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3. 대장주 엔비디아 (NVDA)
반도체와 AI 랠리의 상징인 엔비디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주봉 차트를 보면, 주가가 장기 하락 추세선
을 돌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가격은 52주
신고가 부근의 기술적 과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SOXX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저항에 부딪힐 때,
가장 많이 오른 대장주부터 차익 실현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비디아의 조정은 반도체 섹터
전체(SOXX)와 나스닥 시장의 하락을 가속화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관망이 정답
나스닥, SOXX, 엔비디아가 동시에 장기적인 기술적
저항 영역에 진입했다는 것은 선택이 순간이 다가온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오르며 A.I 버블을
강력하게 형성할 수도 있고, 이 저항을 기점으로
하락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준,
준비없이 하락을 맞이하기엔 뼈아플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더라도 적어도 수년간 이어온 채널의
저항선에 가까우니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하는 순간입니다.
단순한 하락이 아닌, 기술적 한계에 부딪힌 대규모
조정의 시작이라면, 곧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
다. 따라서 지금은 신규 진입을 멈추고, 보유 종목의
비중을 줄이며 시장의 방향성을 신중하게 관망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국장이 다시 개장하는데, 이번 상단선에서
의 움직임에 의해 국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