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p와 내가 본 미래

코스피 5000p 선언, 가능한가?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해서 시장의 화제가 되었다.
과연 그것은 허황된 약속일까?
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왜 지금 ‘K-밸류업’인가?

2024년 말부터 불붙은 정부 주도 ‘밸류업 정책’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한국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엔 과거 일본 증시가 겪은 10년 간의
리레이팅(가치 재평가 흐름)과도 유사성이 있다.

2003-2007년 코스피 상승장

코스피2003저점 2007고점

위 차트는 코스피의 2003년 저점부터
2007년 고점까지의 3파 흐름이다.
크게 3번의 상승으로 이루어져있고,
저점 대비 약 300%의 상승이 나왔다.

약300상승

3파의 상승으로 코스피는
500p에서 2000p까지 상승한 뒤
2008년 리만 사태로 900까지 후퇴하게 된다.


2010-2020 박스피

2010 2020박스피

리먼반등 이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800p~2200p의 대박스피시대가 열린다.

이 10년간의 박스피는 많은 사람들에 어떤
편견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유리병에 갇힌 벼룩처럼 학습을 한 것이다.

그래서 다들 코스피는 상승하지 않는다.
미장은 끝없이 상승하고, 국장은 갇혀있다.
미장은 가치투자, 국장은 트레이딩이다.
라는 인식이 생겼다.

가치투자는 죽고, 단타만이 남게 된 계기라 본다.

코스피의 레벨업

코스피가 레벨업을 했다.
2010-2020의 박스피 상단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변환
되며 한 단계 레벨이 올라갔다.

22년부터 25년까지 지지 체크를 했다.
그리고 25년 4월 7일을 저점으로,
코스피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박스피상단저항이지지선

코스피 5000 시나리오

내 시나리오는 단순하다.
2003-2007년 상승장처럼 3파 상승 흐름
다시 나올 거라 본다.

현재가 1파 상승의 진행중이고,
1파 하락 저점이 2300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2파, 3파의 강한 상승세가 남았다고 본다.

4/7 저점 2300p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200%만 잡아도 7000p이고,
겨우 120%의 상승이면 5000p에 도달한다.

겨우 120상승으로 5000피

틀리면 망하지 않냐?

적어도 박스피를 학습한 사람들 보다는
아직까진 유리했다고 본다.
코스피는 3000이 천장이라 생각하고
인버스에 베팅한 개미들이 그렇게 많았다.

인버스개미

6월 기준 코스피 인버스 2배,
곱버스가 거래량 상위 1위를 차지했다.

곱버스


4/7 고점 이후로 50%의 하락이 나왔다.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아무런 근거없는 내 생각 시나리오는,
코스피가 2300p에서 무려 3100p로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번 사람은 의외로 적다.

코스피를 끌어올린 몇몇 섹터,
지주사, 금융, 조선, 방산, 원전 등의 주식을
갖고있지 않았다면 상승분을 체감하기 힘들었다.

지금 3000선을 지금조방원으로 끌어올렸다면,
3000선에서 멈추고 지금조방원을 팔면서
개미가 붙길 기다리지 않을까.
조선 방산 원전으로 코스피가 5000을 간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

지수를 신고가로 끌고갈 종목은 결국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들이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아직 전고점에도 못미치는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3000선에서 기간 조정과 종목의 손바뀜을
어느정도 마치면 대형주 중심으로 다시 한번
지수 슈팅의 타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정말 정말 보수적으로
4000p는 너무 쉬워보이지 않나?

그래서 아직까진 저점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모아도 되는 자리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상승장은 옛날 일이잖아? 하는 사람에게,
지금도 미래에서 보면 옛날입니다.


https://dividochi.com/quantum-jump/
퀀텀점프에 대해